2020년 01월 2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윤병원,하나인치과,이발,메가마트

 

설날을 잘 지내기 위해 LG전자에 가습기AS를 맏기고 윤병원에 진료를 받기로 예정을 하고 집을 나섰다.

마눌님이 나가면서 농협에서 설날에 사용할 현금을 인출하는데 비밀번호를 헷갈려서 3회 오류를 범했다.

부득이하게 창구에서 비밀벊 변경신청서를 작성하고 새로이 시도하여 인출에 성공했다.

통장을 정리하니 통장도 여백이 다 되어서 재발행을 받고 윤병원으로 향했다.

 

접수를 하고 3층으로 올라가니 운좋게도 바로 진료가 시작되었다.

그간의 통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처음에 놓았던 자리에 다시 시술을 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주사를 맞고 나왔다.

 

바로 부산으로 갈려니 시간이 좀 남아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부산으로 가기로 했다.

마침 마눌님이자주가는 하나인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을 시기가 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마눌님도 치과에 진료를 받기 위해 2시에 예약을 했다.

 

집에와서 확인을 한 윤병원에 가면서 재활용쓰레기도 버리고 LG전자에 가습기를 맏긴다는 것이 깜빡 잊고 그대로 다.

부득이 부산에서 AS를 받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나가면서 재활용쓰레기를 버리고 부산으로 가서 마눌님을 하나인치과에 내려주고 LG전자 동래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차례가 있어 가습기를 맡겨놓고 이발소로 향하는데 AS기사로 부터 전화가 와서 요즘의 가습기에는 분무진동자를 쓰지 않기에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하다며 다시 가져 갈것인지 자기들이 폐기를 할 것인지 묻기에 폐기를 하라고 했다.

 

내경험에 비추어도 진동자를 이용한 분무시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있는 것이라 버리기는 아까워 가끔 사용했는데 이제는 모두 폐기해야겠다.   

 

이발소에 가니 아무도 없어 바로 이발을 할 수 있었다.

가습기가 화제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집안의 결로현상까지 이어진다. 그러다보니 이발이 끝이나 있다.

끝날 무렵에 때맞추어 손님이 한 분 들어온다.

 

메가에서 마눌님을 만나 설장을 봐서 집으로 오니 6시가 넘었다.

모처럼 6시가 넘은 저녁을 라면을 끓여 먹으니 최고의 맛이다.

 

오전에 주사를 맞은 것이 효과가 있는지 거의 모든 통증이 사라졌다.

내일 아침이 상쾌한 아침이 되기를 빌며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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