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6-무우뽑기,시레기데쳐말리기,기념식수(박성환,임송규)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무우뽑기,시레기데쳐말리기,기념식수(박성환,임송규)

수요일 비가온다기엪 비가오면 날이 추워질 것을 예상하여 무우를 뽑기로 했다.

무우수확

2수레 가득 뽑아서 차고로 가져오면 마눌님이 무우청을 분리하고 보관용과 바로 쓸 것을 분리해 놓았다.
나는 옆에서 보관용을 신문지로 싸서 아이스박스 2개에 나누어 저장을 하고 시레기는 데쳐서 건조기로 직행했다. 
큰 솥에 데쳐낼려다가 불을 피우기가 귀잖아서 작은 솥에 가스불로 물을 끓여 데쳐내다보니 여러번 데쳐내니까 시간이  조금 걸렸다.

박성환이 미송정이 완공되었으니 기념식수를 하자며 구자성에게 얻어온 호두나무를 가지고 왔다.
구덩이를 파는데 모두 돌이라 나무를 심으려니 흙이 모자란다.
뿌리 주변에는 조금 남아있는 배양토를 넣고 그 위에 지난 태풍으로 산에서 흘러내려온 흙을 찾아서 덮고 물을 1말반을 부었는데 돌이 많은데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호두나무심기

조금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화목을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사용하기위해 못을 뽑고 잘라놓았던 쓸만한 각재를 정리하고 다음으로 못이 많은 나무를 화목에 들어갈 정도로 잘라서 보일러실옆에 보관하고 장식장을 분해 했다.
모두 원목을 사용한 것으로 이야기해서 분해할려니 아까웠는데  분해해보니 소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것 같은데 절반은 원목을 절반은 합판과 인조목을 사용한 것이고 못과 타카를 사용하여 조립한 것이서 아쉬움이 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