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박성환본가집수리,손병호부부내방

어제 아침이나 별반없는 영하의 아침인데 바람이 조금은 잦아드는 듯한 느낌이다.

약속한 박성환본가 누수수리를 위해 박성환과 임손규와 함께 집을 나섰다.
누수가 되는 소리를 감지 했지만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귀울여 주지 않는다.
평소같으면 큰소리를 치면서 내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앞장섰겠지만 오늘만큼은 그저 한마디하고 상대방의 눈치를 살폈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는 눈치다.
어차피 앞장서서 일하는 친구가 임손규이기에 그저 맡기고 지켜보는 것이 일이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집에서는 손병호가 도착하여 나를 기다린다는 소식이 날아온다.

대충마무리를 하고 밀양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6시가 다 되어 도착하여 손병호까지 억지로 끼워서 평리회식당으로 가서 회를 한사라하고 집에 와서는 손병호와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손병호부부에게 큰방을 내어 주고 마눌님은 내방에 나는 작은방에 자리를 잡았다.

오늘 마무리하지 못한 박성환본가의 일이 미련에 남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따지다보니 맘이 헷갈린다.
모처럼 찾아온 손병호부부에게 최선의 대접을 하고 싶은데 일이 꼬이는 것 같아 맘이 아프다.  

선거안내문외 우편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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