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27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오진석씨밭수도수리,대나무자르기,더덕옮겨심기

 

변사장이 밭에 나와 작업을 하길래 인사차 갔더니 오사장밭에 수도가 새는 것을 발견하고 메인 밸브를 잠그려고 계량기 덮게를 여니 속에 물이 꽉 차 있다.

물을 퍼내고 밸브를 돌려보니 잠겨있는데 물이 새고 있어서 좀 더 잠그려고 돌리니 밸브손잡이가 망개진다.

어쩔 수가 없어 오사장에게 전화를 하여 사정을 설명했더니 오사장이 장병쾌씨에게 전화하여 수리를 부탁했다.

장병쾌씨가 구자원을 데리고 수리를 하러 왔는데 불안하여 내가 계속 지켜보면서 작업을 코치했다.

흑관 마감재를 사와서 연결하는데 구자원이 잘 몰라 내가 연결하였다.

 

욕조 수전꼭지에서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로 인하여 욕조에 누런 자국이 생기는 것이 보기 싫어서 수리를 위해 시도를 했지만 아쉽게도 해체를 하지 못해 포기하고 말았다.

 

대나무들이 복숭아나무를 못살게 하고 있기에 자르고 구멍에 제초제를 주사기로 넣었다.
자르고 나니 복숭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가지가 거의 죽어 있고 높은 가지 몇개만 살아있는 것 같다.

 

제법 몇년 된 더덕을 하나 발견하고 주변에 일년생으로 보이는 더덕도 3뿌리 발견하여 옮겨서 한 곳으로 심었다. 

올해 꽃이 제일 많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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