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6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기름탱크호스누수수리,서로테뮤상품결재,송서방도착

 

비가 아주 부드럽게 조금씩 뿌리다가는 그쳤다.

어제 작업을 해 놓았던 기름탱크 호스를 점검했는데 3군데에서 한 방울씩 누수가 발생하고 있기에 즉각  보수에 나섰다.

테프론테이프를 쓰지 않아서 생긴 곳과 테이프를 적게 감아서 발생한 곳, 나사가 꽉쪼이지 않아서 발생한 곳 모두 세 곳인데 서로가 부지런히 왔다갔다하면서 심부름을 해주어서 조금은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마눌님과 딸내미가 서로를 데리고 장을 보러 간 사이에 그간 밀린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경로회 신입회원들을 메세지명단에 넣는 작업과 밀린 일기를 수정하는 작업을 하는 동안 하루는 어제부터 잠옷만 입고 계속 TV를 켜놓고 유튜브를 시청한다.

   

송서로가 그간 테뮤를 검색하여 장바구니에 물품을 잔뜩 넣어놓은 것을 함께 검토하여 삭제할 것은 지우고 남은 것들을 구입하기로 하고 결재를 했는데 서로가 자기 생일선물로 대신하겠다며 술수를 부린다.

 

저녁에 송서방이 밀양역에 도착하여 딸내미가 데리러 갔다가 넘어져서 무릎과 발목을 다쳐서 왔다.

마눌님은 발목을 다쳐본 경험이 있어서 무척 걱정을 하는데 딸내미는 무릎이 더 아프단다.

파스를 붙이고 연고를 발라 일회용반찬고로 임시 조치는 했지만 걱정스럽다.

 

송서방과 술을 한 잔하다보니 조금 과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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