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3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바깥밭돌줍고갈기,건고사리포장

 

한동안 미루어 왔던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힘든일이다보니 하루 이틀 미루게 되었는데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힘을 내서 시작하기로 했다.

먼저 돌을 줏어 내는 일이다

네기로 작은 돌을 끍어서 모은 다음 쇠소쿠리에 담아서 수레에 옮겨 붓고는 수레가 차면 언덕에 버리는 식으로 작업을 오전내내 하고 있는데 손진헌이 사과밭에 농약을 치는데 그 약이 작업하는 밭으로 날아오는데  냄새가 너무 독해서 기침이 난다.    

돌 골라내기

마스크를 끼고 작업을 해야겠다싶어 마스크를 가지러 왔는데 시계가 12시가 넘었고 마눌님은 점심준비를 마치고 있었기에 작업을 중지하고 점심식사를 했다.

돌을 빼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

점심을 먹고 오전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돌줏어내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관리기를 이용하여 밭을 갈았다.

흙이 튀어서 장화속으로 들어가 발자욱을 옮길 때 마다 힘이 들었지만 참고 작업을 마치고 보니 장화 속에 흙이 으개어져서 내부가 황토색으로 물들어 있고 작은 돌들도 많이 나왔다.

흙먼지가 잔뜩 묻은 옷을 벗어놓고 샤워를 하고나니 숨길도 한결 편한 것 같다.

밭갈기

저녁을 먹고 그동안 말려놓았던 고사리를 포장했다.

마지막 고사리인데 9봉지가 나온다.

건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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