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71211-솥청소,한전지원금나누기,대문수리,화목쌓기,마을회관

송학사랑 2017. 12. 12. 10:41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솥청소,한전지원금나누기,화목쌓기,마을회관


날씨가 무척이나 차가워 졌는데 지난번 무우청을 삶고 난 뒤 솥을 그대로 방치하다보니 물이 줄어서 진한 엑기스로 변해 있어 솥을 청소하고 새물로 바꾸어 놓았다.


한전 송주법지원금을 신청한 것이 나와서 각세대별로 30만원씩 나누어 주기위해 농협을 찾았는데 도장을 잊고 가서 다시 방문해야 했다.


다시 나가면서 도장을 찍어주고 기름도 넣고 오면서 평소에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께 몇 번 얻어 먹은 적이 있어 횟집에 들러 향어회를 4Kg을 구입하여 마을회관에 가져다 주었다.

마눌님을 데리고 와서 함께 먹자는 것을 정중히 거절하고 집에서 마눌님이 해주는 김치 콩나물국밥을 땀을 흘리며 먹었다.


대문의 나사가 깨어지고 벽돌이 부서졌는데 부서진 벽돌은 일단 다음에 조치하기로 하고 나사가 깨어져서 힘을 받지 못하는 상태를 복원하기 위해 기둥 외부쪽에 부착했던 "L"자형 앵글을 내부쪽으로 이동하여 부착하는데 충전드릴의 밧데리가 다 되어 피스 하나를 더 박아야 하는데 마무리를 못했다. 

 

김병욱집에서 가져온 버섯나무 화목을 쌓고 나니 부스러기와 껍질이 무척 많이 나오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뒷정리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점심때 회를 가져다 줘서 잘먹었다며 저녁에 잡채를 했다며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가서 어울려 먹었다.


박성환이 레미콘공장을 살펴보고와서 이야기를 하자고해서 이장과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일단 13~14일경에 레미콘회사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이야기해주겠다고 했으니 이야기를 듣고 나머지는 19일 있을 동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 전에 합의했던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동회의 전까지 구입하여 배분하도록 했다.  


<솥을 청소하고 깨끗한 물을 받아 놓았다>>

<한전지원금 결산>>

<대문기둥 보강작업>>

<화목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