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7-마을회의자료복사,등산화AS확인,강아지국물만들기
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을회의자료복사,등산화AS확인,강아지국물만들기
개발위원회의에서 의논된 내용들로 수정이 된 마자막 회의자료를 확인하고 어디서 복사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SK현장사무실로 결정하고 안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흔쾌히 수락하면서 자기는 외부에 있는데 직원(정형율과장)에게 전화를 해놓겠다고 했다.
USB를 가져가서 출력을 하여 복사를 할려고 했더니 SK에 있는 PC는 보안문제로 USB가 모두 차단이 되어 있다기에 성능이 나쁜 집에 있는 프린터로 출력을 하여 SK현장사무실을 찾아가니 넒은 사무실에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정과장 혼자만 근무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나도 제법 사무기기를 다루는 능력이 남보다 좀 나았는데 요즈음 나온 복사기는 쉽사리 손대기가 쉽지않아 정과장의 도움을 받아 70부를 복사하는데 한부씩 알아서 정리를 하여 출력을 내보내니 나는 옆에서 스테플러로 찍기만하면 되었다.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갔는데 복사속도가 빨라 불과 20여분만에 작업을 끝내고 빈 복사용지함에 출력물을 담아서 나왔다.
어제 다사랑회원들에게 년말 기념으로 대추과자를 한 통씩 돌렸는데 방대장 부인이 맛을 보고 팔아주겠다며 30통을 주문하기에 김병호집에 가서 50통을 가져왔다.
보통 10통을 사면 한 통을 덤으로 줬는데 오늘은 50통을 샀지만 2통만 덤으로 준다. 섭하게 시리....
어제 산행에서 박살이 나버린 마눌님의 등산화를 수리하기위해 알아보니 생각보다 이름있는 등산화다.
부산등산교실에서 단체로 구입을 한 것이라는데 독일산 한바그 알라스카라는 제품인데 아주 명품이지만 등산화의 밑창 미드솔부분이 우레탄으로 구성되어있어 통상 일정의 기간이 경과되면 가수분해로 인해 손상이 종종 발생한단다.
그래서 밑창교환은 비교적 자주하게 되는 형태라는데 수리비가 8~12만원선이다.
일단 자료를 뽑아서 마눌님에게 전달하고 내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AS를 맡기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똘이와 또순이에게 줄 고기국물을 만들기 위해 냉동실에서 자고 있던 고기들을 꺼내어 고았다.
뜨거운 음식을 전혀 모르던 또순이가 뜨거운 국물을 입에 대었다가 깨갱거리며 도망을 가고 노련한 똘이는 옆에 있는 찬물에 썩으려고 발로 밥통을 끌어서 그힘에 찬물이 흔들려 넘어가도록 작업을 한다.
<회의자료>>
<국물만들기>>
<등산화 밑창 우레탄의 가수분해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