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71218-화목자르기,범도마을방문,마을방송앰프,등산화AS택배

송학사랑 2017. 12. 18. 20:03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범도마을방문,마을방송앰프,등산화AS택배


날씨가 어제 오후부터 계속 차가워 지더니 오후에 접어 들면서 조금풀렸다.

추워서 오전에는 움츠리고 실내에서 생활하다가 점심시간에 이장이 농협에 갔다가 잔고증명서를 떼어주지 않더라기에 통장을 사진을 찍어서 보고하기로 하고 함께 범도마을에 점심도 얻어먹고 내일 있을 마을총회 식사준비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갔다.

수자원공사 이과장이 와 있었는데 범도마을과는 상당히 협조가 원만하게 잘 이루어 지는 것 같아 보이는데 아마도 서호보지도자가 상당히 리드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마눌님등산화 밑창을 어데에 맡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부산의 대영비에스를 선택했다.

비용도 저렴하고 예전에 특수화를 제작하던 곳에서 지금은 유명메이커제품의 AS를 전담하고 있는 회사로 바뀐 곳인데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추위가 점차 기승을 부리기에 더 추워지기전에 화목을 준비해야겠기에 오후에 날이 조금 풀리는 것을 이용하여 엔진톱을 잡았다.

기름을 가득넣고 시동이 꺼질때까지 잘랐는데 모두 눕혀놓고 위에서 부터 잘라서 내려오니 자르는 작업도 쉽다.

정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자르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마을방송이 나오는데 뭔가 잘 안되는지 쓸데없는 안내멘트만 방송으로 나오고 이장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가만히 지켜보다가 안되겠다싶어 나가니 이장은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가 있기에 다시 불러서 함께 업체에 전화를 하여 코치를 받으며 하나씩 하다보니 그냥 자체적으로 리셋이 되었다가 다시 살아나더니 정상 동작이 된다.

업체 담당자의 말로는 CDMA가 약해서 그런현상이 일어난다는데 조금 불안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