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71225-마을기금나누기,어항청소
송학사랑
2017. 12. 25. 22:41
2017년 12월 25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마을기금나누기,어항청소
어제 당뇨수치가 높은 걸 인지하고 오늘 아침 운동에 들어갔다.
먼저 등나무밑에 달아놓은 어깨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어깨를 풀고 다음으로 테이블을 이용하여 팔굽혀펴기를 하고는 마당을 돌고 다시 팔굽혀펴기하고 마당을 도는 식으로 3회 반복하는 것으로 간단히 운동을 마쳤다.
나름 희망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식전 혈당을 첵크했는데 157이고 당뇨약을 먹고 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하니 173이다.
점심을 떡뽁이로 먹었는데 체한 것 처럼 속이 좋지 않았는데 저녁 식전 혈당을 첵크하니 무려 233까지 올라간다.
약까지 복용을 했는데 이렇게 수치가 높게 나오니 마음이 편치가 않다.
어제 이장과 이야기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나눠줄 금액을 계산하고 표로 만들어 농협으로 메일로 발송하고 1부를 출력하게 이장에게 전달하려는데 시내에 갔다가 오면서 우리집에 들린다기에 기다렸다가 이장이 오기에 아레 가져온 찹살미역수제비 그릇과 콩비지 그릇과 함께 전달하고는 내일 농협에 가서 정리해주기를 부탁했다.
어제저녁에 비실거리던 쿠피 숫컷이 죽었기에 어항의 물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전체적인 청소를 하고 싶은데 손을 다친 상태라 전체 청소는 조금 뒤로 미루고 유리벽면을 딱고 어항 물을 1/3정도 갈아주는 작업을 했다. 그렇게 라도 해놓으니 어항속은 깨끗하게 보인다.
<너무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은 창석위에 물을 주고 10시간 이상이 지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