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0-화목보일러연통&홴청소,오인계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보일러연통&홴청소,오인계
아침식사중인데 또 이장이 찾아와서 장주식씨가 찾는다고 회관으로 오란다.
가보니 시청의 담당계장이 전화가 와서 관련예산이 2,500만원이 잡혀있는데 곧 문서를 보내서 위험지역을 조사를 해서 우선순위대로 예산을 배정한다며 조사시 누락되지않게 하란단다.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우선순위 안에 들어갈때 지원을 받을수가 있고 그렇지 못하면 지원을 못받는다는 이야기다.
일단은 손의원의 힘을 최대한 받기위해 노력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어제 저녁에 마눌님이 화목보일러에 불을 피우는데 연통으로 그을음이 타서 불덩이가 되어 날아가더라며 겁이나서 불을 피워놓고 한참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기에 바로 연통 청소에 들어갔다.
연통속의 그을음을 모두 끍어내고 내친 김에 홴도 풀어서 그 속에 있는 먼지들도 털어내었다.
소음이 나던 팬을 청소하고 나니 소리가 너무 정숙하게 되어 동작을 하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홍일이와 은철이가 나와 병호의 회갑잔치를 열어준다기에 부산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출발하여 추어탕도 사고 어묵도 사기로 했는데 추어탕은 다떨어졌다고 연락이 와서 포기하고 보이차를 사러 초량 차이나타운으로 갔는데 전에 구입했던 상점에서 이제 보이차를 취급하지 않는다기에 옆집에 가니 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나왔다.
광안대교를 통해 가는데 차가 너무 밀려 걱정을 했는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약속장소인 일루아호텔에 도착하니 시간이 멋지게 맞아 떨어진다. 가면서 고래사 어묵집에서 내일을 막내집에 갈때 가져가서 어묵탕을 할려고 어묵을 하나 샀다.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호텔로 들어가니 해변이 보이는 풍경이 아주 일품인데 광안리보다 야경은 좀 못한 것 같다.
태국음식점인 성어거스틴에서 식사를 하면서 은철이가 준비해온 와인을 한잔씩 나누고 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케익도 자르고 커피를 한잔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