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7-대추즙짜기,생강구입,이형재부부와곱창
2018년 02월 0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즙짜기,생강구입,이형재부부와곱창
어제보다 많이 풀린 날씨 같아서 온도계를 보니 영하15도로 그렇게 많이 덜어지지 않았는데 바람이 불지 않으니 따뜻하게 느껴진다.
사촌 처남댁으로 부터 도라지생강대추즙 주문이 들어왔는데 도라지는 있는데 생강이 없어 드림마트로 생강을 사러 나갔다.
생강은 1Kg에 6500원인데 도라지는 1Kg에 15,000원으로 많이 오른것 같다.
장정진씨로 부터 마을의 과거사를 듣고 있는데 이형재로 부터 안동막걸리를 선물받았다며 같이 마시자기에 센터에서 만나 먹으려고 보니 막걸리가 얼어있다.
어쩔까하다가 전자렌지에 넣어 돌리는데 막걸리통이 커서 돌아가지를 않는다.
커피보트에 물을 끓여 막걸리통에 부어서 얼음을 녹여 마시는데 오랫만에 먹는 막걸리라 그런지 맛이 있다.
이형재와 얼음골로 대구탕을 먹으려 갈려고 했는데 수요일이라 배내식당이 쉬는 날이라 어쩔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장이 전화가와서 회관에 어탕국을 끓여 놓았으니 먹으러 오라기에 이형재부부와 함께 가서 먹었다.
이형재와 어탕국을 먹으면서 반주로 남아있던 소주를 마시고 모자라 이형재가 이장에게 술을 한병달라고 하니 맥주가 한병있다면서 맥주를 주길래 마저 먹었는데 뭔가 조금 모자란 눈치다.
이장은 먼저 나가면서 이형재에게 형님에게 술을 달라고 했다며 성을 내며 고함을 치고 나가는 통에 다 먹고는 기분을 버려놓았다.
이형재의 요청으로 아불의 통통치킨까지 내려가 곱창을 먹는데 이형재부부는 곱창이 처음이라는데 먹고는 맛있다고 1인분을 더 시켰다.
후라이드치킨도 한마리시켰는데 남아서 포장을 해서 이형재에게 주었다.
먼저 와서 먹던 고례의 젊은 친구 2명이 다 먹고 나가면서 25,000원을 먼저 계산하고 가고 남은 계산은 이형재가 했다.
<온 몸에 잔디찌푸라기를 묻혀가며 장난을 치는 또순이>>
<아침 8시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