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마을청소,국민은행,탑마트,한봉수이비인후과
2018년 02월 28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마을청소,국민은행,탑마트,한봉수이비인후과
마을회관주변을 청소하기로 한 날이라 청소를 위해 집을 나서 손진헌 창고앞을 지나는데 손진헌과 우종호가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인다.
속도를 내어 가던 중이라 지나쳐서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구자원이 패석비료를 경운기에 싣고 있다가 반겨준다.
이장에게 전화하여 정월대보름맞이 자기집앞 대청소를 실시하자는 마을방송을 부탁하고 동참한 서성교,구자원,장용기,황토식당사장과 함께 마을회관과 센터주변의 낙엽들을 쓸어모아 봉투에 담아 정월대보름 달집에 넣어 태우기로 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손진헌은 사과밭에 퇴비를 뿌리기에 무척이나 바빠 보인다.
오후부터 온다는 비 소식에 서두르는 것 같은데 9시가 조금 지나자 서서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주 적기에 퇴비를 잘 뿌리는 것 같다.
마눌님과 함께 부산으로 나가는 길에 비가 조금씩 뿌리는 것 같더니 고개를 넘으니 비가 사라지고 부산에도 비가 안온다.
코스를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범일동 국민은행부터 가서 만기가 된 전세금을 다시 ELS로 맡겨놓고 미남로터리 탑마트에 주차를 하고 마눌님이 장을 보는 동안 한봉수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처음으로 주사는 없고 약만 받은 날이다.
탑마트를 나오니 12시가 다되었기에 점심을 머고 가기로 하고 먹을 곳을 찾다가 장전지하철역을 지나 고속도로 진입로 가는 길에 낙지복음전문점 개미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10여분을 기다려 식사를 하고 있으니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제발 좀 많이 내려주기를 기원하며 집에 오니 빗방울이 조금 굵어지는 것 같아 감사해 하는데 이내 다시 가늘어 진다.
올해도 물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해야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