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7-한봉수이비인후과,이형재정팔암만남
2018년 03월 07일 수요일 흐림
주요한 일 : 한봉수이비인후과,이형재정팔암만남
병원에 가는 길에 지난번에 못한 이발과 마눌님목욕을 위해 함께 부산으로 갔다.
구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하여둔 가장 가까운 목욕탕을 찾아서 마눌님을 내려 주고 이발소로 행했다.
이발소에 도착하여 문을 여는데 잠겨있어 고개를 들어 보니 지난번에도 붙어있던 안내문이 보인다. 사정이 있어 12시에 문을 연다는....
이발을 포기하고 병원에 가니 대기손님이 한분도 없어 바로 진료가 시작되고 5분도 안되어 마치고 아래층 약국에 들러 약까지 타는데 10분이 안걸렸다.
마눌님에게는 2시간의 목욕시간을 주었는데 예정보다 목욕이 빠지고 진료시간이 빨리 진행이 되어 시간이 1시간여 남는다.
구서동이마트에 주차를 시키고 구경을 나서 한바퀴를 돌다가 안마의자를 발견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안마를 체험해 본다.
한번 더 체험을 하려는데 목욕을 마쳤다는 마눌님의 메세지가 날아온다.
마눌님을 이마트 건너편에서 만나 집으로 오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낮잠을 한숨자고 일어나 어제 가져온 대추나무를 조금 짤라서 길을 좀 터놓고 불을 지피는데 정팔암이 전화가 와서 들러리횟집에서 이형재와 함께 만나자기에 술을 마시기는 싫었지만 어제 이형재에게 술을 못먹인게 미안하고 정팔암에게 지난번에 술을 얻어먹은 것이 있어 갚으려고 갔다.
1차를 정팔암이 계산하고 2차를 청아대로 옮겨 노래를 한곡하고 내가 계산을 했다.
<수선화가 피었다>>
<손에 대추가시가 박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