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0329-천궁옮겨심기,딸내미도착
송학사랑
2018. 3. 30. 07:46
2018년 03월 29일 목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천궁옮겨심기,딸내미도착
어제 우리밭과 변사장밭에서 줏어온 대추나무 둥치들을 잘르는 작업을 했다.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작업은 금방 끝이 났다. 수레로 2수레가 나오는 양인데 한수레는 실내에 나머지 한수레는 황토방 뒷편에 나눠서 저장하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어제 부터 시작한 천궁을 옮겨심기위해 종일을 작업했다.
단순히 옮겨 심는 것이면 쉬울텐데 포기를 나누어 심다보니 처음에는 어찌할까 몰라서 그저 잘라서 나눴는데 오늘은 나름 요령을 터득했다.
아무래도 뿌리를 약에 쓰는 것 같아 뿌리부분을 떼어내니 윗부분은 생각보다 쉽게 나눠진다.
4덩이를 나눴는데 두고랑을 심는 양이 나온다.
바깥밭 수선화밭앞으로 두고랑을 만들어 비교적 촘촘하게 심고는 물뿌리개로 한뿌리씩 천천히 물을 주었다.
딸내미가 부산으로 출장을 오는 길에 집에 들린다고 해서 밀양역으로 마중을 나갔다.
가면서 자연산회를 사고 장도 조금 봐서는 딸내미를 데리고 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화목자르기>>
<천궁 포기나누기>>
<천궁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