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0801-바깥밭풀베기,홈플러스,나일론카타반환,농약구입
송학사랑
2018. 8. 1. 21:54
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깥밭풀베기,홈플러스,나일론카타반환,농약구입
며칠전 손진헌이 밭을 둘러보고는 너무 심하다며 한소리하기에 나가보니 내가 봐도 너무 심하게 잡초들이 올라와 있다.
뽑아야하나 잘라야하나를 고민하다가 일단 일부를 자르는 것이 몸이 편하다고 판단되어 예초기를 둘러메고 밭으로 갔다.
작업을 하는데 잡초들이 너무 거세어 쉽지만은 않아 칼날을 써야겠다고 생각되는 순간 마침 줄이 다되어 날아가고 만다.
즉시 일자칼날로 교체하여 작업을 계속하는데 줄날을 쓸때와 비교하여 너무 신나게 잘려져 나가 참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이 되었다.
약 2시간정도의 작업으로 마음에 썩들진 않지만 그런대로 평정이 조금된 모습의 밭을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더위도 피할겸 마눌님과 홈플러스로 나들이를 갔다.
시원한 실내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도하고 마침 떨어진 바디워셔와 단팥죽도 사고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들도 사면서 2시간여를 보내고 나오니 밖은 찜통이다.
집으로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채우고 금곡건재에 들러 아레 구입했던 나일론커터를 반환을 했다.
사장의 얼굴에서 별로 깨운한 맛을 느낄 수 없는 현실이지만 모른채하고 국산 오성나일론커터를 소개하고 빠져나왔다.
농협 경제사업소에 들러 농약을 구입하고 집에 와서 내일 아침 농약을 치기위해 준비를 한다.
물을 200리터 받아놓고 호스도 미리 펴놓았다.
<잡초로 엉망인 바깥밭(고사리밭)>>
<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