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0821-홈플러스,농협경제사업소,손진헌창고,장대진식당방문
송학사랑
2018. 8. 21. 22:04
2018년 08월 2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홈플러스,농협경제사업소,손진헌창고,장대진식당방문
모처럼 태풍이 우리나라쪽으로 온다는 소식에 반가움과 두려움이 앞선다.
태풍과 함게 올 비소식에 반갑고 센 바람에 떨어질 과일들을 생각하니 두려운 것이다.
어제 나가기로 했던 홈플러스에 다녀오기 위해 오전부터 설쳐서 집을 나섰다.
홈플러스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니 점심시간이라 자주가는 조방낙지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오면서 드림마트에 들러 홈플러스에서 구입하지 못한 냉면사리를 구입하고 농협경제사업소에 들러 농약에 대해 문의를 했다.
다행이 집에 있는 농약으로 2번을 칠 수 있는 조건이 성립이 되어 농약구매는 올해 더 이상 안해도 되는데 열과방지를 위한 미량요소복합비료인 열카바를 한번 사용해 볼려고 구입을 하려고하니 재고가 없다기에 포기하고 집으로 오면서 손진헌창고에 들렷더니 다음에 쓰기위해 가지고 있던 열카바가 있기에 한 통을 빌려왔다.
장을 봐 온 짐들을 냉장고에 다 넣기 무섭게 손진헌이 전화가 와서 맛있는 회가 있으니 창고로 빨리 오라기에 갔더니 며칠전 녹산에 사는 선장일행이 하룻밤을 묵고 갔던 것이 인연이 되어 오늘 채첩국과 전어와 꼬시래기를 가져와서 회를 떠 주기에 모처럼 자연산회를 먹고는 마눌님이 나를 위해 재첩을 10Kg 구입했다.
장대진이 자기집에서 국수를 삶는다고 오라기에 모두(장용기,손진헌,박성환,이형재,나)가 장대진집으로 가서 국수를 한그릇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계가 9시가 가까워지기에 해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