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8-난방유보충,대추술추출,아로니아효소담기,이장집방문
2018년 08월 28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난방유보충,대추술추출,아로니아효소담기,이장집방문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바깥일을 포기하고 실내 일거리를 찾아본다.
어제 주문한 난방용 기름을 가지고 농협직원이 방문했다.
기름탱크에 기름양을 표시하는 투명파이프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아 그간 양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어제 보니 양이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서 이상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기름양이 아예 밑바닥에 깔려 있어 기름을 주문하면서 투명파이프도 함께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잊지않고 가지고 와서 교체를 해준다.
파이프 밑부분이 막혀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을 했기에 밑부분의 막흰 부분도 뚫어서 정상동작을 하게 만들었다.
며칠전 장종근집에서 가져다 놓은 아로니아를 효소를 담으려하는데 마땅한 그릇이 없다.
방법은 새로 구입을 하든지 아니면 기존의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을 어떻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별로 마땅한 것이 눈에 뜨이지 않아 대추술을 걸러내고 빈통을 활용하기로 했다.
대추술은 실패작이다.
애초에 잘익은 대추를 그대로 사용해야하는데 건대추를 사용하다보니 술을 모두 빨아들여서 대추가 통통해졌다.
그러면서 맛은 잘 모르겟으나 술의 양이 감소를 해버린 것이다.
기억에 술이 제법 많이 들어갔는데 추출해 내니 6.5리터정도가 나온다.
대추술은 술색깔과 맛이 흡사 양주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지금은 술내음만 찐하게 난다.
대추술을 담았던 통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거기에 씻어서 물기를 뺀 아로니아 4.5Kg을 넣고 설탕을 5Kg을 이불처럼 덮어 놓는 것으로 1차작업은 끝이 났다.
이제 설탕이 녹아서 밑으로 빠지기를 기다려 흔들어서 설탕을 녹여주는 것이 큰 일이다.
이장이 집으로 오라기에 갔더니 아로니아를 수확을 했는데 아직도 밭에 많이 남아 있으니 나더러 마저 수확하여 가져가란다.
그러는 대신에 즙을 짜달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아로니아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동결건조 닽은 방식을 이용해야지 즙은 안된다고 하여 효소를 만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는 이장을 재임하는 동안 많이 협조를 해달라면서 1리터짜리 꿀을 한병 주기에 받아왔다.
<난방유 보충 및 유량감지파이프 교체>>
<대추술 추출>>
<아로니아 효소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