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0905-배수확,구인서집방문
송학사랑
2018. 9. 6. 20:30
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배수확,구인서집방문
배수확을 했다.
더 이상 클 것 같지가 않아서 망설이다가 수확을 했는데 당도는 높은데 크기가 작고 속이 조금 부드러운 것을 보니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
봉지를 씌우지 않아서 인지 색깔은 짖고 이쁜데 봉지를 씌우는지 모르겠다.
흉터가 있는 것은 바로 먹기 위해 빼놓고 나머지는 저온창고에 보관을 시켰다.
장주식씨가 내 우편물이 자기집으로 왔다고 해서 가서 받아오다가 구인서씨를 만났는데 어제 마을청소건으로 불만을 이야기한다.
미안한 맘이 있어서 내가 막걸리를 한잔 대접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산다면서 가자기에 황토식당으로 갔더니 사장이 문을 닫고 장보러 갔다기에 발길을 구인서씨집으로 돌렸다.
소맥을 만들어 마시면서 안주로 복숭아를 먹었는데 빈속이라 그런지 술이 일찍 취한다.
캔 3개와 소주 한병을 나누어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