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0924-차례,딸내미가족도착

송학사랑 2018. 9. 24. 20:18

2018년 09월 24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차례,딸내미가족도착


아침 운동겸 마당을 청소하고 있으니 둘째가족이 도착한다.

좀 느긋하게 움직여도 좋은데 아마도 어제 오지 못한 탓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 출발을 한 것 같은데 너무 일찍 서두른 것 같다. 


영인이가 목이 아프다며 성경봉독을 영오에게 넘긴다.

어머님은 이번에도 술으 한잔 올리는 것을 거부하고 뒷전에서 기도만 올리는 것으로 차례를 마쳤다.

차례때만 되면 누나와 지형이 생각나는데 어찌할 방법이 없으니 그저 마음만 올리는 것으로 만다.


막내가 고속도로비가 무료라 차가 막흰다며 일찍 움직여야한다며 어머님을 모시고 먼저 출발했다.

둘째도 갈려고 준비를 하는데 딸내미가족이 도착했다.

잠깐의 인사를 나누고 손자들이 용돈을 획득하는 기회를 얻고는 점심을 먹고가라는 말을 뒤로 하고 둘째네도 떠나갔다.


딸내미가족이 도착하자 집안은 난리가 나기 시작한다.

외손주 두놈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데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다.

그나마 하루가 많이 크다보니 이제는 둘이 함께 노는 방법을 익혀서 같이 놀아주니 조금은 편한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