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4-산림과학원연구원동행,꾸지뽕.감.탱자수확,이형재홍골대추밭지원
2018년 10월 0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산림과학원연구원동행,구찌뽕.감.탱자수확,이형재홍골대추밭지원
아침에 구찌봉열매를 딸려는데 시청 류상수씨가 전화가 와서 산림청 산림과학원 연구원들이 9시 10분에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기에 급히 준비를 하여 마을 회관으로 가니 시간에 맞게 도착을 했다.
임업연구사 김철우씨와 일행 3명이 어제 밀양에 도착하여 숙박을 하고 마을로 왔다기에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도착해준 점이 고맙게 느껴졌다.
대추차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대추를 턴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올바른 조사를 위해서라면 개화기부터 거리별로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현재로써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내 시청 류상수씨도 도착하여 함께 손진헌 풍류동밭으로 가서 수확현장과 결실정도를 확인하고 내려와서 변사장밭과 우리밭을 보고서 이현재씨 밭으로 갔다.
모두 수확을 끝낸 밭이라 별로 특별히 눈여겨 볼게 없어서 말로 설명은 하는데 쉽게 먹혀 들어가지를 못하는데 시청 류상수씨에게 거의 모든 짐을 넘기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돌아가고 류상수씨는 우리마을외에 다른 곳의 수확상황을 파악하여 알려 달라고 또 주민들이 찍은 사진을 수합하여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 돌아갔다.
집으로 오니 마눌님이 태풍이 온다고 염려되어 감을 따고 있기에 잠시 거들어 몇개 달리지 않은 감을 따고 아침에 하다만 구찌뽕을 따러 갔다.
땅에 떨어진 것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니 수확시기가 좀 늦었는 모양이다.
열매를 따면서 가지를 정리할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없어 큰가지 몇개만 베어 내고는 작업을 마쳤다.
탱자가 탐스럽게 달려 있어 가까이 가보니 향기가 너무 좋아 가시에 찔려 가면서 탱자를 땄다.
아직 어떻게 활용할 지를 결정을 못하고 있어 가방에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
태풍이 온다는데 이형재는 아직도 300평 대추밭이 남아있다기에 지원을 가니 다리 아픈 마무라와 둘이서 대추를 털고 있다.
내가 기계를 맡아서 대추를 털고 이형재부부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 걷는 작업을 했다.
5시가 넘어가기에 오늘작업을 마무리하는데 밭의 절반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바닥에는 줍지 못한 대추가 많이 널려 있다.
태풍에게 밭의 절반을 넘기고 알도 굵고 좋은데 시간이 없어 줍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이형재밭을 나오면서 장주식씨 창고에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누니 감을 한봉지 나눠준다.
<구찌뽕열매>>
<탱자>>
<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