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1009-토사치우기,실업급여신청

송학사랑 2018. 10. 9. 20:03

2018년 10월 09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토사치우기,실업급여신청교육


아침운동을 나갔다가 운동대신 잔디밭에 떨어진 낙옆을 청소하고 있으니 2.5톤 덤프트럭이 집앞에 멈춰서는데 이장이 내린다.

보통 노가다가 8시부터 시작인데 덤프기사가 좀 일찍 도착한 것 같아보인다.


이장에게 아침을 먹고 나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들어와 식사를 하고 준비를 하여 나가니 포크레인도 와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덤프트럭이 진입하기 위하여 변사장밭 중앙의 대추나무 3그루를 어제 베어서 잘라놓았는데 포크레인이 뿌리를 뽑고 길을 만든다.

쌓여있는 토사를 발판으로 집 뒤 깊숙이 들어가서 토사를 끌고 점차 앞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작업은 진행되었다.

포크레인이 토사를 밖으로 끌어내는 동안 덤프기사와 나는 도랑 위쪽의 조금씩 쌓인 토사더미를 들어내는 작업을 했다.

 

아쉽게도 하사장집 앞 복개부분은 포크레인이 들어가지 못해 작업을 하지 못햇는데 하사장에게 전화하니 나더러 대신 사람을 사서 작업을 해달란다. 인력회사에 전화하여 알아보니 외국인 2명을 불러서 삽과 바께스등 장비와 교통비, 식대등 모두 35만원이 필요하다기에 하사장에게 전하니 40만원을 들여서라도 작업을 해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오늘은 인력이 없다기에 포기하고 말았다.


토사정리가 아쉽게도 마무리가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끝을 내었다.

하사장집 복개부분도 그렇지만 우리집옆 뻘도 포크레인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제거를 못했고 작은 도랑에 쌓여 있는 토사도 같은 이유로 제거하지 못했다. 작은 도랑의 토사중 작은더미는 수위를 낮추기 위해 내가 삽으로 퍼내었다.     


구인서씨가 찾아와서 배가 고프다며 맥주를 한잔 달라기에 손진헌과 함께 소맥을 한잔하는데 내가 평소에 먹는 것처럼 캔맥주 하나에 소주 반병을 썩어서 소주잔으로 먹는데 다먹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어제 건수정보통신 여직원이 퇴직처리가 완료되었다기에 인터넷에 들어가서 처리절차를 알아보고는

1. 워크넷에 들어가서 구직등록을 하는데 로그인이 쉽지가 않다.

   예전에 한번 가입을 했던 곳인데 기억을 다 못하고 있으니 새로이 시작하는 것과 똑같다.

   겨우 가입을 하여 예전에 등록한 이력서를 활용하여 구직등록을 마쳤다.

2.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했다.

   여기서 순서를 잘못했다. 처음부터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입을 했으면 one-Id라는 것이 있어 민원마당,워크넷,고용보험,

   HRD-NET,월드잡+ 까지 모두 5곳에 하나의 아이디로 편하게 활동할 수가 있는데 워크넷부터 가다보니 고생을 했다.

3. 실업급여신청 온라인교육을 이수했다. 

    약 1시간에 걸쳐 동영상 교육을 하는데 별로 지루하지 않게 1시간이 이내 지나간다.

4. 수료증을 출력하니 14일이내에 고나할고용센터로 방문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작업후 미진한 점 - 하사장집앞 복개구간>>

<작업후 미진한 점 - 우리집옆 뻘 >>

<작업후 미진한 점 - 우리집앞 작은도랑 내가 치움>>

<작업후 미진한 점 - 우리집앞 작은도랑 >>


<삼호개발에서 골재하치장을 집인근에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