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즙짜기,대추선별작업,세무서,고용센터,농업기술센터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대추선별작업,세무서,고용센터,농업기술센터
아침부터 바쁘다.
어제 올려놓은 대추즙을 한번 눌러주고 와서 아침을 먹고는 어제 주문 들어온 대추포장작업을 하고는 즙을 포장하기 위해 다시 센터로 갔다.
체험이 있다고 바쁜데 정사무장은 장병쾌위원장을 대신하여 이사회에 참석하러 간다고 자리를 비운다.
이제부터 즙작업으로 서서히 바빠지기 시작한다.
그간 태양아래 말리던 대추를 걷어서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2박스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점심을 먹고는 오늘 예정했던 위원장 교체를 위한 관공서 순방에 들어갔다.
미리 농정과 손태우씨와 연락을 하고 집을 출발하는데 외근을 잠시나간다며 방문시간을 늦춰 달라기에 세무서부터 방문을 했는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했는 모양이다.
개인사업자는 명의변경이 안되고 사업폐쇄와 다시 신규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명의를 변경하는데 사업자등록증 원본과 임대차계약서등이 필요하기에 다시 사무실로 와서 준비서류를 챙겨서 세무서를 재방문했다.
문제는 임대차계약서인데 사업장 주소의 소유주가 평리새마을회로 되어 있어 직인이 필요한데 이장이 자리에 없어 직인의 행방을 알수가없다.
할수없이 페업신고만하고 신규신청은 보류하고 세무서를 나왔다.
고용보험센터에 들러 지난번에 취소한 실업급여신청을 다시하고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손태우씨와 다시 통화하여 방문을 약속하고 찾아가니 바로 위원장변경신청을 처리해준다.
잠시 기다리면서 담당계장인 최용해와 체험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해 본다.
모두 마치고 나니 5시 30분이라 5시부터 영업을 하는 포청천횟집이 생각이나서 마눌님에게 저녁을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전화를 하고 포청천횟집으로 가니 주인장이 토목관련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5시에 마치기로 한 교육이 5시 40분에 마쳐서 지금 오고 있다며 횟집을 지키고 있던 친구가 안내를 해준다.
그 친구는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요즘 일이 없어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쉬다며 쉬는 중에 회를 배우기 위해 친구집에서 어제부터 일을 하기로 했단다.
평소에 3만원짜리 회를 주문했는데 양이 조금 모자란 것 같아서 오늘은 4만원짜리로 주문을 했다.
마눌님과 늦은 저녁을 맛있는 자연회와 함께 하며 막걸리를 한잔 곁들이니 조금은 보상이 되는 것 같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멋진 조명의 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찍었는데 아쉽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