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1017-즙짜기,체험여자화장실청소및수도꼭지부착,시민의날행사참석,달팽이약투척

송학사랑 2018. 10. 17. 22:23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체험여자화장실청소및수도꼭지부착,시민의날행사참석,달팽이약투척

 

잘 크고있는 배추가 요즘들어 달팽이로 인해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침에 잡는다고 몇마리 잡았지만 야행성이라 숨어 있는 놈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 달팽이 약을 뿌리기로 결정하고 농협경제사업소를 찾아서 달팽이약 팽이샷을 10,000원을 주고 구매하여 군데 군데 뿌렸다.

 

즙을 짜고 나오는데 최사무장이 여자화장실에 변기가 막혀서 문제라기에 함께 가보니 변기뚫는 기계 한번 동작으로 시원하게 뚫리는데 사용법을 몰랐는지 뻥뚫어 약만 자꾸 뿌렸단다.

그간 사용을 하지 않아서 인지 곰팡이와 바닥이 엉망이라 직접 청소에 나섰다.

여자라 청소를 믿고 있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될 정도로 엉망으로 하고 있어 할말을 잊었다.

여자화장실에서 호스를 끌고 남자화장실까지 청소를 하기 위해 긴 호스를 비치놓고 있다보니 호스가 길어 사용도 불편하고 미관상 좋지 않기에 남자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수도꼭지를 하나 빼서 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진헌이 시민의 날행사에 간다기에 자리가 있으면 나도 끼워달래서 가니 달랑 부부만 가는 곳에 내가 끼여 가게 되었다.

강변 행사장에 도착하여 인근에서 저녁으로 짬뽕을 한그릇하고 관람을 시작했는데 날이 추워서 코가 막혀 오기에 관람을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심성규씨가 부탁한 즙을 짜기위해 모처럼 3회짜기에 들어가니 마지막 짜는 작업이 밤11시가 넘는다. 

 

 <체험화장실 수도꼭지부착>>

<직구를 통해 가격을 절감한 엿>>

<장대진이 수정했다는 선별기>>

<밀양강 야경>>

<제 23회 밀양 시민의 날>>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