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1031-즙짜기,택배발송
송학사랑
2018. 10. 31. 19:52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택배발송
어제 저녁부터 코가 맹맹하더니 코감기 증상을 보인다.
코가 막혀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녘이 되어서야 조금 뚫혀 잠을 잘 수 있었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을 맞은 것이 문제를 일으킨 모양이다.
아침에 나가니 이슬이 내려 잔디밭을 하얗게 만들고 지붕위에도 눈이 온 것 처럼 희게 변화시켜 놓았다.
벌써 몇번째 인데 오늘이 가장 심한 것 같다. 앞으로 점차 더 심해 지기야 하겟지만......
이제 대추도 정리가 좀 되고 즙도 어느정도 재고를 만들어 놓고 보니 그간 신세 진 분들이 생각이 난다.
꾸준하게 도와주는 다사랑의 홍기자,이윤옥씨,그리고 민자이모,손병호와 사돈등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나서 지난 주에 감사인사와 홍보차원에서 손병호 안사돈인 김정희씨에게 즙과 과자를 보내고 손병호와 민자이모와 철원이모에게도 즙을 보냈다.
올해 처음으로 대추를 구매해 준 작은숙모 지인인 강현화씨에게 품질이 나쁜 대추를 보내드린 점에 대해 대추즙과 과자를 사과의 선물로 보내고 사돈집에도 대추즙과 건대추와 대추과자를 보냈다.
안교수님에게 무엇을 보내드릴까 고민하다가 상초 4KG과 대추과자 1통을 5Kg 박스에 넣어서 보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