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81215-다사랑산행,임손규집방문

송학사랑 2018. 12. 16. 20:24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임손규집방문


다사랑산행일이다.

마눌님이 입원을 한다는 바람에 처음에는 양산 오봉산을 산행지로 잡았다가 동아대병원임을 알고는 장소를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로 잡았다가 입원이 취소되는 탓에 금정산으로 바뀌었다.


밀양땜을 지나가는데 물안개 피어오르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있어 몇장 찍어 본다.

에덴밸리를 지나 내려가다보니 멀리 금정산이 안개속에 나타나는데 하나의 수목화를 보는듯하여 또 몇장 찍어본다. 


평소대로 구서동 이마트앞에서 만나서 롯데아파트 상가뒷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산행을 시작했다.

최사장과 백여사가 결혼식 참석으로 인하여 불참을 했다.


간단하게 산행을 하고 하노이식당에서 월남쌈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늘 점심은 방회장이 사기로 했는데 최대용씨와 백여사가 불참했다고 자기는 다음에 산다기에 내가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상을 치르고 사는 것은 아니라며 굳이 회비에서 계산을 한다기에 다음에 찬조금을 내기로 했다.

늦게 백여사도 동참하고 박진구가 근무로 인하여 일찍 자리를 떳다.


마을에 회파티가 벌어졌다.

포항에 사는 장동진씨 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잘 돌봐달라며 마을에 회와 과메기를 잔득 사가지고 와서 마을회관과 임손규집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이장은 회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도시락 하나를 남겨두고 나를 부르고 박성환은 임손규집에서 나를 부른다.

일전에 장동진씨 전동휠체어가 밧데리가 다되어 못움직이는 것을 내가 밀어서 집까지 데라다준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나를 불렀단다.


마을회관에 가니 이장과 심성규씨부인과 이계재씨부인이 기다리고 있다가 회로 한상을 차려주며 소주까지 따라 준다.

천천히 먹으려니 빨리 먹으라고 독촉이 심해 상 째로 들고 임손규집으로 가니 젊은층들이 모두 모여 한족에서는 술판을 한쪽에서는 고스톱판을 벌여 즐겁게 놀고 있었다.

다 먹고는 고례 노래방으로 가서 놀다보니 양껏 취한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밀양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