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체험마을총회,가족달력만들기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체험마을총회,가족달력만들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는 오지않고 그저 조금 흐린현상이 계속된다.
체험마을 총회가 있는 날인데 아직까지 회의자료가 완성 되지 않아 걱정이 되어 센터로 나가 확인을 하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다.
그런대로 되어있는 자료를 인정하고 들어가기는 하는데 그나마 사무장은 불만이 많다.
나처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도 사무장을 할 사람이 없다는 불만이 튀어 나온다.
내가 원하는 것은 사무장이 한일을 적나라하게 표시하여 아무도 시비를 못걸게하고 싶은데 그게 내맘과 같지가 않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내가 일부자료를 만들기로 했다.
카페와 홈페이지를 뒤져서 지난 1년간의 사진을 찿아서 한족으로 모으고 그성르 슬라이드로 전시하는 방법을 찾았다.
밑바탕의 음악으로 옛날에 자주 듣던 폴모리아악단의 한곡을 선정하여 올려 놓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
4시에 회의 인데 1시간전에 나가 준비를 하고 회원들을 기다리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4시 30분이 지나서야 겨우 과반수 참석을 넘겨 회의를 개최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회원이 참석을 해주는 바람에 마무리는 그런대로 좋았다.
회의를 마치고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는데 손진헌,장용기,박성환부인이 앞장서서 도와주는 바람에 원만히 해결이 되었다.
마치고 손진헌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하면서 뒷풀이를 하는데 내가 뭔가 참 잘 못하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앞에서 내가 혼자서 여러가지를 느끼는 것이 회원들 개개인에게는 제대로 전달이 되지를 못하다보니 그저 보이는 순간의 느낌이 전부인 회원들인데 내가 다 맞받아서 해결을 하자니 힘이 든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그저 자기도 느껴야 하는데......
잠시 시간이 나는 오후시간에 가족 달력을 만들었다.
매년하는 작업이지만 모든 것을 잊었다가 다시 기어을 해내어서 작업을 하는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다.
그래도 작년의 잘 못되었 점이 기억이 나서 오늘 교정을 해서 작업을 하니 그런대로 쉽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