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0614- 면사무소, 손진헌창고, 어머님댁

송학사랑 2019. 6. 16. 01:07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맑은 후 비

주요한 일 :면사무소, 손진헌창고, 어머님댁


집에 도착하니 이상한 냄새가 난다.

살펴보니 다용도실 냉장고에서 물이 흘러내려와 있는데 냉동실의 생선이 모두 녹아서 물을 흘리고 냉장싱릐 문도 열려 있다.

마눌님이 화재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원을 차단한다고 환풍기 플러그를 빼버렸는데 그곳에 냉장고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 라면을 끓여 먹고나니 3시다.


잠을 청해서 겨우 일어난게 9시다.

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전화가 와서 일어났는데 지난번 서류가 잘못되어 다시 작성해야 하는데 도장이 필요하단다.

강아지들 밥을 주고 바로 면사무소로 가서 도장을 찍고 오면서 손진헌 창고에 들리니 이형재가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내친 김에 다시 농협에 가서 고기를 사고 유럽에서 사온 꼬냑과 와인을 가지고 가서 장용기,박성환을 불러 잔치를 벌였다.      


집에 와서 잠시 쉬었다가 인사도 할겸 시차적응을 위해 어머님집에 갔는데 갔다가 오면서 졸려서 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