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6-축구시청,마늘캐기,고구마심기,잔디깍기,또순이집옮기기,손진헌창고
2019년 06월 16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축구시청,마늘캐기,고구마심기,잔디깍기,또순이집옮기기,손진헌창고
1시부터 축구결승전이 있어 잠을 설치게 된다.
시차적응이 안되어 있어 어쩌면 축구경기가 무척이나 도움이 될 수도 있는 환경이다.
이겼으면 더 좋았을 것을 초장에 한 골을 넣고 계속 3골을 먹었다.
좀 아쉬운점이 많았지만 젊은 친구들이 최선을 다 한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9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아침도 먹지 않고 마늘을 케기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3시간이 걸렸다.
마늘을 켄 자리에 어제 박노길에게 얻는 고구마를 심었다.
점심대신 아침을 먹고 잠시 더위를 피해 눈을 붙였는데 똘이가 짖어서 일어나니 3시가 넘어 가고 있다.
장학수부인이 찾아와서 예전에 장학수씨 팔순잔치때 청년회에게 30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 많은 모양이다.
서로간에 오해에서 빚어진 일인데 자꾸 확장을 시켜 나가니 짜증이 나서 고함을 쳐서 보내버렸다.
잔디를 깍고 마무리를 하는데 정원근이 지나가다가 또순이와 인사를 나누고 가는데 정원근이 또순이 배에 붉은 점이 있다며 약을 발라야 한다며 귀띰을 해주고 간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늘에 습기가 많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다시 앞으로 옮겨 오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져져 또순이 집을 원래의 위치로 옮겨 왔다.
장우기가 손진헌 창고로 와서 나를 찾는다.
어제 남겨놓은 꼬냑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인지라 찾아가니 어제 먹다남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나를 기다린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마늘수확>>
<고구마심기>>
<잔디깍기>>
<배나무 가지치기 전>>
<배나무 가지치기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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