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0619-캐리어해체,매실가지치기,복분자따기

송학사랑 2019. 6. 19. 22:11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캐리어해체,매실가지치기,복분자따기


서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캐리어 바퀴가 하나가 부서지면서 캐리어를 못쓰게 되었다.

어떻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또순이 집으로 활용하면되겠다싶어 해체를 했다.

내부에 있던 천과 작크와 손잡이등은 따로이 보관하고 케이스 중 편평한 쪽을 또순이 집으로 활용하고 손잡이가 있던 쪽은 버렸다.


매실을 따면서 가지치기를 하는데 매실이 없어 가지치기만 하는 모양새로 바뀌어 버렸다.

남아있던 4그루를 아주 시원하게 잘라내고 나니 가지가 엄청 나온다.

감당이 불감당이라 모두 바깥밭 언덕에 쌓아두고 매실밭 안쪽의 나무에서 나온 일부는 대추밭 산쪽의 돌복숭나무 옆 공터에 쌓아 잡초가 올라오지 못하게 했다.


복분자를 따는데 70% 이상이 익어있어 손만 대도 흘러 땅으로 떨어진 양이 제법 나온다.

씻어서 물기를 빼서 무엇을 할지 고민이다. 술이 제일 좋던데 ......


<캐리어 해체>>

<매실가지치기>>

<복분자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