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0703-전기공사,잔디깍기,석축쌓기,평리카페

송학사랑 2019. 7. 3. 21:40

2019년 07월 03일 수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전기공사,잔디깍기,석축쌓기,평리카페


전기승압공사를 신청하여 2달이상이 지난 것 같은데 오늘에야 작업을 하러 왔다.

그것도 몇번째 독촉아닌 독촉을 통해 오늘 아침에도 확인 전화를 해서 왔다.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메인 전봇대에서 부터 전선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고 집 전기를 끌어온 선에서 따내서 가지고 온다.

농업용전계량기를 끌고 오면서 가정용계량기도 밖으로 끄집어 내었다. 

작업시간도 하루 종일이 아닌 오전에 거의 끝이 나는 일인데 조금 지체가 되어 점심식사를 하고 마무리가 되었다.

준비해 온 계량기가 없어 기존의 계량기를 옮겨 달았기에 케이스가 맞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을 시켰다.

한전에서 다시 준공검사가 나오고 나면 다시 와서 계량기를 바꿔서 부착하고 미진한 부분도 마무리 지어 준단다.


잔디를 깍았다.

밭에 비료를 뿌리러 왔던 손진헌이 더위 속에 잔디를깍는다고 한마디를 한다.

자기는 더한 더위속에서도 일을 하면서 나더러 열심히 한다고 놀린다.

둘이서 막걸리를 한잔하고 헤어져 각자 하던일을 계속했다.


무너진 석축을 다시 쌓기 위해 가보니 처음 쌓을때보다 더 힘이 든다.

그래도 조금씩 하다보니 끝이 보인다.

거의 마무리를 짓고 있는데 손진헌이 전화가와서 지찜을 굽는다고 오란다.


급하게 마무리를 짓고 손진헌창고로 가니 장대진부부와 이형재가 기다리고 있다.

막걸리를 한잔하고 장대진이 커피를 한잔 산다고 해서 우리마을에 처음생긴 카페로 갔다.

정호기씨 아들이 차린 커피집으로 카페평리다.

부인회에서는 오늘 모임을 카페평리에서 한다고 북세통을 만들고 있다.


<계량기 이설>>

<잔디깍기>>

<석축쌓기>>

<카페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