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제초제살포,강아지차광막설치,박성환부부와저녁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제초제살포,박성환부부와저녁
바깥밭에 콩을 심었는데 콩보다는 잡초가 더 많이 올라오고 있어 콩을 포기하기로 하고 제초제를 살포했다.
남는 제초제로 대추밭언덕에서 대추밭으로 내려오는 칡을 향해 살포하고 또 도둑풀의 집단발생지에도 살포했다.
태풍으로 철거하였던 차광막을 다시 설치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강아지들도 더워서 털갈이를 하는데 똘이는 진작에 시작이 되어 이제 거의 마지막인데 또순이는 이제야 시작이다.
고민을 하다가 더위도 식힐겸 목욕을 시키면서 털도 좀 뽑아주기로 했다.
두 놈 다 목욕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다. 더운 날씨에 시원할건데.....
나름 제법 털을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털을 말리고 보니 그대로 인 것 같아실망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토마토와 오이를 둘러보니 수확할 것이 제법 달려 있다.
거의 한소쿠리를 따서 마눌님에게 전달하고 제철에 나는 오이를 많이 먹자고 요청을 했다.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한 것 같이 젖어 있다.
더운시간을 피해 잠시 쉬었다가 대추밭 제초를 위해 문을 여는데 문이 뭔가에 걸려 한번에 열리지를 않기에 잠시면 해결될 것 같기에 수리를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된 물건이라 하나씩 부서지면서 시간이 자꾸 지체가 된다.
결국에는 거의 3시간에 걸쳐 수리 아닌 수리를 마치고 원위치를 시켰다.
손진헌이 사과밭에 태풍으로 떼어놓은 독수리연을 달러 왔다가 집에 들려 오미자차를 한잔하고 갔다.
며칠전에 박성환부인이 공언한 밀양시내의 "두근두근" 고기집에 가자고 연락이 왔기에 가면서 손진헌에게 함께 가자고 하니 이형재와 저녁약속이 있다고 우리끼리 다녀오라기에 두부부만 다녀왔다.
우리가 계산을 할려고 했는데 그간 얻어먹은 갈치때문에 자기들이 산다기에 계산에 밀렸다.
오면서 손진헌창고에 잠시 들러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늘 아침에 이형재가 손진헌 밭에 가다가 차가 사고가 났다는데 원인은 올라가면서 문제가 생겨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것이 잘못되어 차가 뒤로 밀리면서 언덕아래로 굴렀다는 것이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기에 심부름을 시킨 손진헌이 미안해서 이형재에게 저녁을 대접한 것 같다.
<전래놀이지도사교육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