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대추방제작업,예담점심,장모님귀치료(박석희)
2019년 07월 29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대추방제작업,예담점심,장모님귀치료(박석희)
장마로 인해 대추밭에 많은 해충들이 번식을 해 있을 것을 예상하여 대추방제작업에 임했다.
아침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어제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약만 타는 것으로 준비를 마치고 바로 살포작업에 들어갔다.
나름 꼼꼼하게 친다고 치면서도 과연 약이 골고루 잘 갈까하는 의심이 든다.
가끔 약을 치다보면 어떤 가지에 유독 벌레가 많이 끼어 잎을 갈아먹은 것을 종종 보기때문이다.
250리터를 타서 남은 약으로 감,사과,배,매실등 모든 나무와 잔디밭에 골고루 살포했다.
조금 남은 것은 분무기로 옮겨 잔디밭에 살포하는 것으로 끝을 내었다.
아침 6시에 시작하여 9시가 못되어 작업을 마쳤다.
아침을 먹고 쉬고 있는데 처남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장모님을 모시고 동국대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아 장애인진단을 받으려 한다기에 이왕에 나온 거 진료를 마치고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다.
지난 번에 박석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박석희가 TV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을 했는데 귀가 안들리는 사람을 치료하는 비법을 안다고 해서 장모님에게 그 비법을 적용해 보기위해서였다.
박석희와 전화 통화하여 오후에 시간을 약속하고 장모님을 기다렸다.
1시 20분쯤에 처남과 잠모님이 도착을 하여 바로 배내골 예담으로 가서 미리 예약한 오리백숙을 먹고 남은 것은 포장해 왔다.
3시 30분쯤 박석희가 집에 와서 바로 비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10Cm정도되는 길이의 둥근 파이프처럼 생긴 것을 귀에 대고 밑쪽에 솜으로 막은 다음 윗부분에 불을 붙이는 것 이었다. 흡사 뜸을 뜨는 것과 비슷한 광경이었다.
7부 정도를 태운 다음 귀에서 떼어내니 귓가에 귀지 비슷한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데 이것이 귓속에서 빨려 나온 이물질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른쪽 귀를 한 다음 왼쪽 귀를 하고 다시 한번 더 반복하여 각 2회씩 하는 것으로 끝내고는 보통은 1회만 하는데 멀리서 왔기에 2회를 했다면서 많이 해도 좋지 않다고 한다.
몇번을 해야 효과가 있다기에 다음에 장모님이 우리집에 기거하면서 치료를 받아보기로 했다.
귀에 태운 막대를 가위로 잘라서 보니 신문지로 4회정도를 만 다음 한자로 2회 정도 말아서 그 위에 초를 녹여서 입흰 것으로 보인다.
<대추밭에 약을 치고 정리>>
<장모님 귀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