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1103-알로에옮겨심기,밀양땜하류주민단합대회,이덕호씨집방문
송학사랑
2019. 11. 4. 19:52
2019년 11월 03일 일요일 맑음
주요하 일 : 알로에옮겨심기,밀양땜하류주민단합대회,이덕호씨집방문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추운데 배추잎에는 서리도 내렸다.
알로에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화분으로 옮겨심어 실내로 옮겨야 한다.
먼저 쓸만한 잎은 먹기위해 잘라서 씻은 다음 냉장보관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많은 번식을 하여 부득이 작은 놈들은 한 화분에 여러 촉을 심었다.
산에서 뭔가가 내려오고 올라간 흔적이 있다.
아마도 산돼지로 추측이 되는데 돌이 제법 굴러 내려와 있다.
굴러 내려온 돌들을 길가에 정렬을 시켜놓았다.
매년 시행하는 밀양땜으로 인한 이주민 망향제와 하류지역주민 단합대회가 열리는데 각 지역 청년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하여 우리마을에 할당된 4명 중의 한명으로 참석하였다.
제법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가고 있다.
초대가수가 올해는 돈이 없는지 사회겸 각설이 한팀과 민요가수를 두사람을 부르고 젊은 남자가수 하나가 다다.
청년회원들에게 할일이 지정되지 않아 어정거리다가 술만마시고 일찍 빠져 나왔다.
니와서는 이형재와 이덕호씨집에 가서 막걸리를 한잔하며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