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1109-영천호국원,처가집,이발,5인계

송학사랑 2019. 11. 10. 19:41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영천호국원,처가집,이발,5인계

 

어머님 기일이 월요일인데 지난번 가족회의에서 기일전 토요일 영천으로 가기로 했었기에 간단히 과일과 포를 준비하여 영천으로 갔다.

상학이 어머님을 모시고 먼저 도착해 있었고 치학이 시간 맞춰 도착하였다.

 

손님도 없어 참배신청을 하자 바로 배정이 되어 지하참배실로 내려가 준비해 간 음식으로  참배를 하고 시간이 남아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왔다.

인근의 돌메기식당으로 가서 잡어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호국원 입구에 있는 주목나무가 꽃을 피웠다.

 

크리스마스 트리마냥 이쁘게 장식이 되었다.

 

영천에서 경주로 가면서 주변의 단풍이 이뻐 찍었는데 잘나오지를 못햇다.

 

처가집에 가니 장모님이 보청시를 새로 하셨다며 자랑을 한다.

230만원인데 노인아라 할인을 받아서 130만원에 구입하였는데 잡음이 없어 잘 들린단다.

 

5인계를 하는 날이라 처가에서 바로 부산으로 향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그동안 미뤄두었던 머리를 손보기로 하고 마눌님을 명장동에 내려주고 나는 태양이발소로 가서 준비해간 대추과자를 선물로 주고 이발을 하고  다시 명장동으로 가서 마눌님을 모시고 해운대로 향했다.

 

손병호가 전화가 와서 호텔방을 하나 잡아 놓았다며 차를 호텔에 파킹시키고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로 오란다.

FLOS호텔로 가서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를 이용하여 약속장소인 달맞이고개 알레산드레스토랑 2층에 있는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로 갔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무한 리필이 되는 식당인데 박은철이 주최하고 손병호가 추천을 했다한다.

박은철과 사장이 잘아는 사이인지라  맥주와 음료수가 서비스로 들어왔다. 

 

1차를 마치고 2차로 박은철이 자주 가는 술집을 찾았다.

추리문학관 인근의 도깨비라는 술집인데 아담하니 혼술하기에 적당했다. 

 

2차를 마시고 해운대 바닷가로 이동하여 잠시 산책을 즐겼다. 

 

못보던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있다.

 

동백섬까지 걸어서는 더 베이에 가서 생맥주를 한잔했다.

 

 

 

 

 

 

 

 

 

 

 

 

 

관광유람선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밤이면 이렇게 불꽃을 볼 수있다.

 

모두들 보내고는 혼자 소주를 한병 사들고 호텔로 돌아와 마시고는 정신없이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