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1201-미타원침맞기,이윤옥딸발표회참석

송학사랑 2019. 12. 1. 23:25

2019년 12월 01일 일요일 비

주요한 일 : 미타원침맞기,이윤옥딸발표회참석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많이 올 것 같지 않던비가 종일을 내리면서 제법 많은비가 내린 것 같다.

 

김해에서 기상 알람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강아지들 밥 때문에 바로 집으로 왔다. 

 

어제 침을 맞고 더 심하면 오라고 했는데 어제보다 더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 상태가 좋지 않아 미타원을 찾았다.

어제보다 손님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지만 집에서 TV를 보고 보일러 불을 지피다가 차례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미타원으로 건너 갔다.

 

허리에 침을 맞아보자고 하여 허리에 침을 맞고 나니 땅기는 것이 훨씬 완화가 되었는데 허벅지는 거의 사라지고 종아리만 당기는데 그래도 허리를 펼 수 있어진 것이 무었보다 큰 진전이었다.

종아리가 당기는 것은 족욕을 하라고 했는데 부산에 다녀 오느라 족욕은 하지 못했다.

 

이윤옥씨 딸 피아노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처럼 정장을 차리고 부산으로 갔다.

금정문화회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식사를 하려고 하니 비가와서 카페 해리스에서 허니브랜드 2개, 핫도그1개,아이스크림1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켜 저녁을 대신했다.

 

입구 안내 데스크에 잠시 서 보았다.

 

소공연장은 모두 300석을 조금 넘기는 좌석인데 오늘 관객은 거의 절반을 채운 것 같다.

잘 모르는 피아노곡들을 연주했는데도 모두가 연주에 귀를 기울인다.

 

연주를 마치고 차갑숙씨가 자기집에서 자고 가라는데 사양하고 에덴밸리를 넘어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