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1221-다사랑산행

송학사랑 2019. 12. 21. 20:00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

 

어제까지만 해도 제법 많이 기침을 하고 아픈 기색이 많았던 마눌님이 아침에는 그런대로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안심을 하고 식사를 하는데 식사중 잠깐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오더니 허리가 아픈지 계속 허리를 만진다.

누워서 운동도 하고 여러가지를 시도를 하는데 상태가 쉬 나아지지를 않는다.

 

지난번에 허리가 아파서 받아놓았던 약을 한 첩을 먹고 계속 아프면 부산에 가서 병원에 가기로 하고 갔다.

 

방회장이 먼저 나와있다가 허리가 아프다고하니 여기저기를 만져주는데 쉽게 회복이 안된다.

그러면서도 좀 걸으면 나아질 것 같다며 병원가기를 반대하고 함께 걷기를 택하기에 회원들이 걷기편한 회동둘레길로 코스를 변경하여 함께 걸었다.

 

선동에 도착하니 새로이 무료주차장이 준비 되어 있다.

지난번에 왔을때 주차문제로인근의 카페주인과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걱정없이 주차를 하고 편안하게 걷고 왔다.

 

걷는 내내 별로 아픈 표정을 보이지 않고 걷길래 좋아지는가하고 여겼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그대로 란다.

 

예정은 3시에 점심이었는데 걷기를 좀 일찍마쳐서 구서역앞의 그린하노이라는 식당에 도착하니 2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조금 늦게 박진구가 근무를 마치고 도착하여 전원 참석하는 총회가 되었다.

 

안건으로 신입회원가입문제로 탈퇴회원의 재가입시 입회비 문제를 의논했는데 탈퇴당사의 기금과 비교하여 +된 차액에서 1/N을 납부하고 0또는 -시는 입회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했다.

 

차기회장으로 최대용씨, 총무와 산행대장 겸임으로 백미숙씨가 선출되었다.

최회장이 딸결혼식에 참석해줘 고맙다고 식대를 계산했다.

 

방회장도 내년부터 개업을 하여 방문치료를 본격적으로 한다며 손님을 많이 소개해 줄라고 요청한다.

 

집에 도착하니 미타원에 손님이 있기에 침을 맞아보자고 마눌님에게 요청하니 가차없이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