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191224-처가방문
송학사랑
2019. 12. 24. 20:53
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맑음
주요 한 일 : 처가방문
처남이 어제 울릉도에서 나오자 마자 발 짐을 챙겨 낚시를 다녀온 모양이다.
울릉도에서 나올때 사장이 주더라며 복어도 한 상자 가지고 왔다며 경주로 오라고 연락이 왔다.
경주에 도착하니 바로 복어 껍질부터 한접시 내어 주며 먹으란다.
이어 복어를 잔뜩 넣은 복국을 끓여서 최서방까지 불러서 함꼐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낚시를 해서 가지고 온 갈치를 손질하여 진공포장을 하는 작업을 했다.
진공포장지를 많이 가져다 놓았는데 그 사이 다 썼는지 없다며 구매를 부탁한다.
사용해보니 이회사의 물건이 좋더라며 사진을 찍어서 이회사의 물건으로 구입을 하란다.
갈치와 복어를 한박스 얻고 물김치와 무우잎김치까지 한통씩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면서 이현재씨집 마당에 내어놓은 세라잼 기계를 보고는 절대 가져오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한다.
나는 가져오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참 난감하다.
설사 설치할 곳이 없으며 중고사이트에 올려 팔생ㄱ가도 가지고 있는데 무조건 집으로 반입을 하지 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