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109-수도검침정리,전등교체,보일러실문장석수리,대추밭물호스연결작업

송학사랑 2020. 1. 9. 20:45

2020년 01월 09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수도검침정리,전등교체,보일러실문장석수리,대추밭물호스연결작업

 

수도검침을 마무리하고 계산을 마쳐서 이장에게 전달했다.

비로 인해 며칠 늦어졌지만 다들 잘 협조하여 오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모처럼 작업한 내용을 카페에 올리는 일도 잊지 않았다.

 

무심코 화단을 보았는데 벌써 수선화가 촉을 내밀고 있다.

겨울이 따뜻하다보니 아마도 봄으로 착각하고 일찍 나오는 것 같아 보이는데 꽃샘추위로 모두 얼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어제 전실 등이 고장이 나서 들어오지 않았기에 오늘 수리에 나섰다.

등을 뜯었는데 아무래도 눈으로 봐서는 원인을 찾을 수 가 없는데 느낌으로 안정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일단 다른 등으로 교체를 할려는데 둥근 등이 보이지 않아 일자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편하게 마무리 했다.

 

며칠전 보일러실 문을 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맨 위의 장석외 2개의 장석이 부러져 있는 것이다.

다행이 맨 위의 장석이 살아있다보니 그런대로 문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라 오늘 다른 장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깨어져서 못쓰게된 장석을 떼어 내는데 압축피스를 사용하여 고정을 시킨 것이라 조금 고생했다. 

 

어디에서 뜯어 놓은 것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모두 3개를 뜯어 놓았는데 이번에 2개를 사용하고 1개가 남아있다.

 

대추밭에 묻어놓았던 엑셀파이프를 사방공사를 하면서 포크레인이 끊어 놓았는데 수리를 해주지 않고 가 버렸기에 며칠을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에서야 작업에 나섰다.

생각보다 포크레인이 다져놓은 땅이 되어서 파내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겨우 지나가는 파이프 동선을 찾았는데 더 이상의 진도를 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했다.

아무래도 큰 돌 밑에 엑셀파이프의 한쪽이 묻혀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