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128-국민은행,백종선장모문상,하나인치과,원룸이사확인,손진헌창고,걷기운동시작

송학사랑 2020. 1. 28. 22:41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국민은행,백종선장모문상,하나인치과,원룸이사확인,손진헌창고,걷기운동시작

 

어제 내린 비가 양이 충분했는지 집뒤의 고랑에 물이 저녁까지 흘러 내린다. 

 

보통은 비가 오더라도 제대로 흘러내리지 않는데 이제 땅에 쓰며들 만큼 쓰며들었기에 또 쓰며들었던 빗물이 배출되면서 물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다.

평소에도 이렇게 물이 흐른다면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할텐데 그렇지 못해 이쉬운 점이 많다. 

 

부산에 가는 김에 백종선씨 장모가 돌아가셨다기에 문상도 하고 마눌님 치과도 가고 원룸을 확인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 밀양땜 고개를 올라가며 멀리 보이는 산들의  정상부에는 모두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다.

어제 온 비가 윗쪽에는 눈으로 왔었는 모양이다.

 

에덴밸리 스키장이 인공눈을 안뿌리게 되어 돈을 벌었겠다 싶었는데 손님도 많았다.

 

양산에 도착하여 우선 국민은행부터 찿아 가까운 남양산 종합금융센터로 갔다.

집에서 인터넷 이체를 시키려는데 암호발생기가 수명이 다되어  재발을 받기 위해서 였는데 대기인수가 100명이 넘는다.

 

고민을 하다가 2층의 VIP실을 찾았는데 아쉽게 점심시간이라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

어쩔까하다가 옆방에서 펀드를 파는 배수진씨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니 흔쾌히 처리를 해준다.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3층의 백종선씨 장모빈소를 찿으니 마침 예배중이다.

예배에 동참하며 잠시 기다리니 끝이 나기에 문상을 하고 나오니 안면있는 KT직원이 몇명이 보인다.

그 중 황영철씨와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 빈소를 떠나왔다.

 

마눌님과 함께 하나인치과에 들어서니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없는데 간호원이 손세정제를 주면서 손을 씻으란다.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비상이 걸리기는 걸린 모양이다.

갈수록 전염이 많이 될테니 올해 초는 무척이나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

 

원룸에 도착하니 주차공간은 있는데 애매하니 차를 돌릴 곳이 없어 부득이 정면 주차를 하고 나올때 후진으로 나왔다.

호실에 들어가니 전반적으로 비교적 깨끗하게 사용하였는데 화장실이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준비해간 청소용품으로 청소를 할까하다가 관리를 담당하는 부동산업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싶어 사진만 찍고 나왔다.

작년의 경우 청소도 하지 않았는데 청소를 했다고 우기는 것 같아서 무척 기분이 나빴기에 올해는 사전에 증거를 확보해 놓은 것이다.

 

혹시라도 나중에 기분 나쁜 일이 있을것 같아 담당자에게 청소시 화장실을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청소해 주기를 부탁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눈 내린 에덴밸리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눈이 온 사실이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다.

3개의 슬로프 중 중앙의 1개만 찍었다. 

 

화장실 모서리 변색과 타일벽면 변색

샤워장 아래 모서리 변색

샤워기 녹씀

화장실 환풍기 먼지낌

변기옆 벽면에 테이프

주방 후드 찌든때

주방 렌지 음식 때

주방 밥통거치대 먼지

에어컨 옆 먼지

창문 아래 받침 먼지와 화분흔적 

보일러실 바닥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