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220-장보기,손진헌부인병문안,박성환내방,공기측정기철거

송학사랑 2020. 2. 20. 22:46

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장보기,손진헌부인병문안,박성환내방

 

장을 볼 겸 시내로 나가면서 윤병원에 입원해 있는 손진헌부인을 병문안하고오기로 했다.

홈플러스로 가서 장을 보다가 생수가 싼 것이 있기에 미리 담아놓은 달걀을 잠시 빼고 물을 싣고 다시 달걀을 싣는다는 것이 계산하고 나와서 포장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할수없이 달걀은 오면서 드림마틍서 사왔다. 

 

나는 얼굴이 험악해 차에서 대기하고 마눌님만 윤병원앞에 내려주고 나는 인근에서 기다리며 책을 보았다.

갑자기 안전문자가 날아왔는데 대구와 청송에 코로나19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며 주의를 요하는 문자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많은 숫자가 나오니 한 사람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전파력을 가지고 전체를 흔드는지 겁이 난다.

 

한참을 기다려 마눌님을 태우고 오면서 항상 조심하자고 서로 약속을 했다.

 

강수경씨가 전화가 와서 돼지고기가 많아서 나눠먹어야겠다며 박성환씨를 통해 보내준단다.  

지난 일요일 구인서씨 처제가 용신제를 지내면서 나눠준 고기인데 딱히 줄사람이 없단다.

손진헌부인이 입원해 있고 장용기는 사돈댁이 고기집이다보니 .....

 

박성환이 고기를 가지고 왔는데 부위는 모르겠지만 족히 2Kg정도는 되어보인다.

간단히 차를 한잔 대접하는데 강수경씨가 자꾸 전화를 해서 빨리 오라기에 급하게 마시고 돌아갔다. 
저녁시간이라 고기는 일단 저온창고에 넣어놓고 내일 내용을 확인하기로 했다. 

 

청명기연환경에서 공기측정기를 철거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