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322-바닥돌깔기

송학사랑 2020. 3. 22. 23:28

2020년 03월 22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닥돌깔기


아침 기온이 며칠째 계속 1~2도가 올라간다.

이제 영상기온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봐서 본격적인 농사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지난번에 보에서 줏어 놓았던 괴목을 활용하기 위해 세우기로 하여 방부목에 피스로 부착하였다.

난분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주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마눌님에게 보여주니 마눌님도 그런대로 만족해 한다.

 




어제와 오늘 각각 1수례씩 실어온 돌을 바닥에 깔았다.

그런대로 크기가 있는 돌이다보니 잔돌로 작업할 때보다 편하기는 한데 높이 조절이 쉽지가 않다.

바닥을 제대로 다 채우지 못한 곳이 많다보니 차후에 내려앉는 부분이 발생할까 조금 염려가 된다.

물을 뿌린 부분이 오늘작업한 부분이다.


저녁에 불을 켜니 나방이 모여드는데 그 숫자가 장난이 아니다.

아무래도 겨울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벌레들이 많이 살아나서 지금 번식을 위해 동부서주하는 모양이다.

올해 농사는 특히 방제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미약하지만 나름 방제를 시작하기로 하여 포충기를 가동시켰다.

페인트통과 홴을 이용하여 직접 제작한 것인데 그런대로 많은 곤충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천리향


수선화


수선화


천리향


봄동


봄동

개나리

명자나무

수선화

앵두

돌복숭

돌복숭

명자나무

자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