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0415-장보기,장태규가게방문

송학사랑 2020. 4. 15. 23:20

2020년 04월 15일 수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장보기,장태규가게방문

최근 보이차를 저녁마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생수가 빨리 없어져 구입해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 홀마트에서 생수를 싸게 판다는 안내장이 왔기에 구입하러 나갔다. 

2L*6병이 1,980원하기에 20개를 살려고 했더니 일단 10개만 사자는 마눌님의 뜻이 있어 10개만 사니 고맙게 차에 실어준다.
마눌님은 삼겹살과 야채등을 사고 계산을 하면서 배달여부를 문의하니 가까운 곳이라 전화만 주면 언제든지 배달해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점심을 먹고 한숨을 잔 뒤 바깥밭에 토란과 강황을 심으려고 했는데 잠에서 깨니 박상범이 전화가 와서 장태규가게로 오란다.
박상범부부,박성환,장태규가 고래고기와 꼼장어찜을 안주로 소주를 한잔하면서 나를 부른 것이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헷갈리는 대화가 계속 진행되며 술을 마시는데 별로 기분이 나지 않아 조금 마시고는 물로 대신했다.
조금 있으니 박상밤 부인이 고동까지 삶아서 가져오는데 이어서 박상범과 친한 이세준이 오고 이어 추한종이 왔다.
소주와 막걸리가 어느정도 사라지니 노래생각이 나는지 노래방이 있는 집으로 가자는데 추한종하우스가 당첨이 되어 모두 자리를 옮겼다. 
모두 술을 마시고 나는 만개뿌리를 달인 물로 술을 대신하여 마시면서 어울리다가 도무지 끝날 기미가 없어 도망쳐서 나온 것이 7시30분이다.

집에 까지 걸어와서 국물을 많이 넣은 라면을 한 개 끓여 먹으며 선거방송을 보는데 참 신기한 현상이 나타난다.
영남과 호남의 사고방식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데 호남의 선택은 참 묘하게 정국을 끌고가는 것 같다.
거기에 비해 영남은 일편단심 민들레다.   참으로 지역적인 인식의 차이가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박성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SK&삼호개발과 협의한 크라샤운영조건이 궁금하여 합의서를 확인한 결과 작년 말까지 크라샤를 운전하기로 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잇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미세먼지까지 무지하게 발생시키면서 야간에도 운전을 하는 것이 자주 목격이 되었는데 집으로 오면서 보니 운전이 정지되어 있다.
우의깊게 지켜봐야 할 사안인데 아무도 신경을 쓰는 사람이 없다.

크라샤 작업조건 합의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