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김해어머님댁,이윤옥남편문상
2020년 04월 2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김해어머님댁,이윤옥남편문상
아침에 어제 말려놓은 가죽나무잎으로 김치를 담궈 김해에 가지고 갈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맛이 없다면서 가지고 가기를 포기하고는 대신 머위잎을 따서 김해로 갔다.
12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을 했는데 어머니이 휴대폰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기에 김윤수에게 전화하여 조사를 부탁하고 그간에 온 문자를 삭제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삼성카드 연회비와 사용금액이 청구가 된 것이다.
어머님은 벌써 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없애버려 없는데 연회비가 청구되고 있어 바로 카드사에 전화를 하여 카드를 취소를 시키니 다행스럽게 납부된 연회비는 바로 돌려 주겠단다.
점심을 어머님은 고기를 먹으러 가자는데 내가 아구찜을 먹자고 해서 인근의 아구찜집으로 가서 매운 아구찜 "중"을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많아 모두가 배부르게 먹었다.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오는데 최대용회장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그간 병마와 싸우고 있던 이윤옥씨 남편께서 돌아가셨다며 언제쯤 문상을 갔으면 좋겠냐기에 때가 때인지라 상주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상관없다고 했더니 이내 다시 전화가 와서 오늘 저녁에 가자기에 집에 도착하여 바로 준비하여 집을 나섰다.
모처럼 검은 양복을 입고 검은 넥타이를 메고 구두까지 신으니 어색하다.
부산에 도착하여 박진구부부와 방헌수를 태워서 병원에 도착하니 차갑숙과 홍기자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최회장부부는 조금 늦는다기에 먼저 문상을 하고 식사를 하고 있으니 최회장부부가 도착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방회장이 자기 사무실에 가서 백년초 차를 한잔하고 한병씩 가지고 가라는 것을 마다하고 집까지 태워주고는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여 혼자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맥주를 한 캔으로 삼페인을 대신하고 크라운 롱스로 케잌을 대신하게하고 촛불은 생략하고 혼자 속으로 축가를 부르고 맥주를 따는 소리로 폭죽을 대신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파티를 시작했다.
생일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백미숙씨가 소고기를 주었고 어머님이 돼지고기를 주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두부를 해줘서 고맙다고 최춘원씨부인이 미역도 많이 주어서 미역국을 끓일 재료는 충분히 확보가 되었는데 오늘은 미역국을 먹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