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1105-언덕위데크설치,상품권구입,박성환집방문
송학사랑
2020. 11. 5. 21:42
2020년 11월 0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언덕위데크설치,상품권구입,박성환집방문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리가 내린 아침이다.
어제 언덕 위에 올려다 놓은 데크기초를 자리잡기 위해 홍갓과 잡초를 뽑아내어 수평을 잡아 설치하고 합판을 2장을 깔았다.
삼각집을 짓기 위해 합판에 맞춰 골격이 되는 각재를 짤라서 대충 맟춰 보니 생각보다 작다.
아무래도 이등변삼각형집으로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자재가 부족하다.
오전작업으로 덮어두고 오후로 넘어갔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일어나 잊어버린 마사토 안동 마에 불량 마에 대해 신고를 했더니 전화가 와서 사과를 하고 새로운 물건으로 보내주겠단다.
내가 마눌님에게 욕을 먹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 한 장에 믿고 새물건으로 보내주겠다는 뜻이 고맙다.
모임이 있어 나가는 길에 밀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마눌님이 좋아하는 골든키위를 사러 밀양시장까지 갔는데 아쉽게도 시즌이 끝이나서 키위가 수입이 안된다기에 혹시 수입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명함을 주고 왔다.
박성환이 집정리를 하면서 화목거리를 골라서 싣고 왔기에 내려두고는 마눌님이 만든 잡채를 가지고 박성환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소주를 한잔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