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1208-절임배추물빼기,처가방문
송학사랑
2020. 12. 8. 19:51
2020년 12월 08일 화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절임배추물빼기,처가방문
새벽 2시에 일어나 어제 절여놓았던 배추를 뒤집어 놓고 다시 자려는데 한참동안 잠이 오지 않아 뒤척거렸다.
아침을 먹고 절임배추를 꺼내 물에 헹궈서 물을 빼기 위해 모두 뒤집어서 쌓아놓았다.
혹시를 위해 절였던 소금물은 그대로 보존을 해두었다.
아직 손주들에게 줄 김장김치를 따로 만든다고 배추를 보관중에 있는데 담을지 안담을지를 몰라 일단 소금물을 보관하기로 한 것이다.
마눌님을 데리러 처가로 갔다.
긴장이 끝이 났기에 수육에 김장김치를 생각하고 갔으나 장모님과 마눌님이 기진맥진하여 내가 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먹고 양념장과 생선등을 챙겨서 집으로 왔다.
저녁이 가까워 오면서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먹고 나니 설사가 나간다.
낮에 굴을 먹은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체한 것인지 분간이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