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1209-한전우편발송,배추치대기,손진헌세멘트
송학사랑
2020. 12. 9. 20:06
2020년 12월 0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한전우편발송,배추치대기,손진헌세멘트
어제 한전에서 온 지원금 사용연기신청서를 작성하여 한전으로 등기발송했다.
주소를 잘못적어서 방송국건물에 있느냐고 묻는데 알수가 없어 그대로 적어서 보내달라고 했다가 집에 와서야 주소가 13을 3으로 잘못기재됨을 알고 우체국으로 전화하여 수정을 했다.
날이 풀리기를 기다려 점심을 먹고 배추를 치대기 시작했다.
작년보다도 더 심하게 덜 절여져서 배추들이 다시 밭으로 갈 모양세인데 마눌님에게 포기하고 다시 절여서 하자는데 내 입장을 생각해서인지 그대로 가잖다.
우리가 먹을 것은 살아서 날뛰는 배추를 그대로 사용하고 딸내미에게 보낼 배추를 다시 절였다.
처가에서 양념을 2통을 가지고 왔는데 1통이 약 20포기를 담을 수 있는 양이라 딸내미 것을 따로이 할 생각을 가질 수있었다.
며칠전 손진헌창고에서 세멘트이야기가 나와서 구할 수 있으면 나도 몇 포대 구해달라고 했더니 오늘 이형재가 왔기에 함께 가지고 왔다면서 손진헌이 이형재와 함께 세멘트를 3포대 가지고 와서 하우스에 쌓아주고 갔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설사 탓인지 종일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