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1213-김해어머님댁,자동차유리깨짐,전기레인지구입

송학사랑 2020. 12. 13. 22:41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김해어머님댁,자동차유리깨짐,전기레인지구입

김해 어머님댁에 수도누수와 전기레인지수리를 위해 갔다.
나름 수도꼭지와 전동드라이버,테스터를 챙겨서 가서 모두 수리하고 오리라 작정을 했는데 마음대로 안된다.

수도꼭지누수는 손잡이가 부러졌는데 나사가 망개져서 부득이 손잡이를 빼지못하고 깨트려서 윗부분을 뽑아낸 다음 밸브부분만 교체하여 수리는 했다.

전기레인지는 뜯어보았는데 히터부분은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스위치가 릴레이식으로 되어 있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내지를 못하고 다시 뚜껑을 덮었다.

복잡한 전원스위치-내부는 릴레이식으로 되어 있었다

어머님이 해주는 LA갈비로 점심을 먹고 화장지와 비닐봉지를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여 화장지를 차고 선반위에 올리려고 하다가 옆에 있던 이동식변기가 떨어지면서 차유리를 깨어 버렸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순간의 부주의가 엉청난 사고를 불러 온 것이다.

깨어진 차유리

전에 갔던 일등정비에 전화를 하니 자기는 나노단지가 들어오면서 정비소를 닫았다며 우진자동차유리집을 알려주면서 30만원정도 할 거라며 자기 소개로 왔다고 하면 잘해 줄 거란다.

어머님댁에 전기레인지를 바꿔드리기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는데 매립형만 잔뜩 나와있어 전화를 했더니 스탠드는 따로이 구매를 해야한다며 4만원이 원가인데 원가로 주겠단기에 바로 구매를 하겠다고 했더니 가까운 곳이니 오늘 바로 고속버스편으로 보내주겠단다.
고속버스로 오겠거니하고 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와서 코로나로 인하여 시경계를 넘어다니는 버스들이 감축이 되어 안되어 석남사까지와서 시외버스로 보내주겠다기에 거기까지 올 것 같으면 얼음골로 오라고 해서 내가 얼음골로 가서 받아왔다.
그런중에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가지산터널이 아닌 석남터널을 넘어서 오는 바람에 내가 많이 기다리는 결과가 발생했다. 

내일 차 유리도 수리하고 김해가서 전자렌지설치 및 수도꼭지 손잡이도 수리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