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4-자동차유리교체,김해어머님댁,화목준비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자동차유리교체,김해어머님댁,화목준비
아침을 먹고 어제 일등정비사장에게 소개받은 우진자동차유리로 향했다.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부는 날인데 이번 바람으로 추위가 닥쳐올 모양이다.
우진자동차유리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나했는데 안에서 사장이 문을 열고 나온다.
차종을 확인하고 들어가더니 앞유리 재고가 있다면서 교체시간은 겨울이라 1시간정도가 걸린단다.
사장 아들로 보이는 젊은 친구가 오고부터 본격적인 교체작업이 시작되었는데 불과 40여분만에 작업이 끝이 났다.
문제는 비용인데 현금가로 35만을 달라는데 1만원을 겨우 깍아서 34만원을 이체하는 것으로 끝냈다.
김해에 도착하여 어제 산 전기레인지를 설치했다.
기존의 고장난 전기레인지를 들어내고 새 것으로 바꾸니 산뜻하니 좋아보인다.
다음은 수도꼭지손잡이인데 나사를 풀다가 녹이 많이 쓸어서 그만 머리가 떨어져서 나사가 박혀 버려 뺄수가 없어졌기에 손잡이만 꽂아놓고 다음에 교체하기로 했다.
어머님애 끓여주신 곰국으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절편까지 먹고 집으로 왔다.
지난번에 준비한 화목을 다 사용했기에 화목장만에 나섰다.
버섯나무를 엔진톱으로 자르고 굵은 것은 도끼로 2,4,6등분으로 나누어 보일러실에 쌓아놓았다.
해가 지자 추워지는 날씨에 화목을 잔뜩 집어넣고 불을 지폈는데 2시간을 겨우 넘겼는데 거의 다 타고 없어 다시 채워놓고 추위를 막는다.
이런식이라면 오늘 장만한 화목으로 이번 주도 넘기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