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농사일기
20201225-낙원공원묘지,영락공원,추모공원
송학사랑
2020. 12. 26. 09:48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낙원공원묘지,영락공원,추모공원
이상동이 수정동 외할아버지 묘소를 개장하고 유해를 영락공원으로 가져간다기에 시간을 맞춰서 김해낙원공원묘지로 외할머니와 외삼촌의 유골을 가지러 갔다.
유골과 개장확인서,화장확인서를 받아서 영락공원으로 가는데 새로 생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니 불과 3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영락공원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니 상동과 다감이 도착한다.
함께 점심을 먹고 화장시간인 1시 40분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2시쯤에 화장이 시작되었다.
개장 유해이다보니 시간이 40여분걸린다.
화장을 마치고 나오니 영찬이 도착하여 함께 추모공원으로 갔다.
오늘의 마지막 안장이라며 미리 준비되어 있어 바로 안장을 하고 간단하게 소주를 한잔 올리고 절을 하는 것으로 마치고 함께 저녁식사를 위해 양산덕계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갔는데 폐업을 했는지 찾을 수가 없어 인근의 대섬횟집으로 가서 모듬회 가장 큰 것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게 보인다.
회를 먹으며 소주를 한잔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상동이 한잔하는 것을 보며 위안을 삼고 식사를 마치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7시가 넘어 급하게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저녁식사때 먹지못한 술의 아쉬움으로 혼자 복분자술에 새우깡을 안주로 해서 한잔을 먹고는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